WE하다 소속 장애인 선수들, 전국체전서 한계를 넘다.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 전국체육대회가 10월 30일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선수들과 해외 동포 선수들까지, 1만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여 총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경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WE하다 소속 선수단의 활약은 특히 두드러졌다. WE하다 소속 27명의 장애인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들 선수는 파크골프, 수영, 육상 등 13개 종목에 걸쳐 도전했으며,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남자 육상트랙 / 남자 800mB T1(시각장애인 육상)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정** 선수는 대회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시각장애로 인해 가이드 러너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대 함께 호흡을 맞춰온 동료의 도움으로 수많은 훈련과정을 거치며 이번 대회 준비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경기 후 정 선수는 "도전 자체가 나에게 큰 의미였으며, 메달 획득은 덤이었다"며, 자신을 지지해 준 가족과 WE하다에 감사를 표했다.
WE하다의 임직원들은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 장면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WE하다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든 국민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WE하다 소속 선수들의 열정과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장애를 딛고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은 대회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